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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VS 레버쿠젠 - 7월30일 오후7시(상암월드컵 경기장)

분데스리가 명문팀이자 손흥민의 소속팀인 레버쿠젠이 K리그 FC서울과 오늘 저녁 7시에

친선경기를 갖습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과 류승우선수가 소속돼 있는데요

류승우는 지난 경기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없게 됐습니다

아쉽긴 해도 레버쿠젠의 선수들을 한국의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꾀나 흥분되는 경기일것 같네요

객관적인 전력으로 볼때 레버쿠젠이 앞서 있긴 하지만 홈그라운드 경기인 만큼

FC서울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을듯 합니다

최근 손흥민 선수는 걸스데이 민아와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었죠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요즘 최고로 핫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을 보기 위해 많은 여성팬들이 몰릴거란 레버쿠젠의 예상이

최근 터진 열애설로 인해 빗나가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ㅎㅎ

아무튼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아무래도 고국에서 치르는 경기다 보니 부담도 없을테고 동료선수들과 호흡도 좋으니

멋진 경기력 예상됩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보여줬는데요

그가 한국에 온 이유는 이기기 위해서고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또한 레버쿠젠의 로저 슈미트 감독역시 "이번 경기는 시즌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로 친선경기를 떠나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국에 와서 손흥민의 인기를 실감했다는 로저 슈미트는 FC서울전에

손흥민을 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FC서울엔 차두리선수와 최용수 감독이 있죠

독일축구를 경험했던 차두리와 손흥민의 맞대결도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부상에서 회복하며 이번경기에도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FC서울 최용수 감독 언론 인터뷰 내용

"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인 독일의 클럼팀과 대결을 통해서 FC서울의

경쟁력을 확인 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우리팀이 레버쿠젠과의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도 해서

리그 일정과 상관없이 정상적인 전력으로 나설 예정이다

친선전이라 흥행을 위한 플레이 보다는 독일 축구를 상대로 FC서울의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차두리 선수 인터뷰 내용

"분데스리가는 최고의 리그이며 축구 수준이 높지만 아직 시즌을 준비하는

기간이고 한국으로 오는 이동거리가 멀어 최고의 경기력은 아닐것이다

브라질등의 강팀들도 한국과의 상대로는 상암에서 고전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우리의 강점이다

우리팀은 시즌중으로 몸상태도 좋다

쉽지 않겠지만 즐거운 경기가 될것이다"

손흥민 선수는 9월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 꼭 출전하고 싶다는 입장입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경기이기도 하지만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메달을 따고 군 면제까지 받는다면 손흥민선수의

몸값은 더 올라가겠죠...

하지만 레버쿠젠의 입장은 시큰둥 하네요

더군다나 아시안게임은 FIFA에서 주관하는 공식일정에 포함되지 않아 레버쿠젠의

동의가 없으면 손흥민을 차출할수 없습니다

물론 레버쿠젠이 손흥민과 계약할 당시 아시안게임 차출 조항을

넣지 않아 뭐라 할말은 없습니다

이광종 감독이 조만간 레버쿠젠 관계자를 만나 손흥민 차출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그리 희망적이진 않네요...

오늘 열리는 친선경기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차범근의 해설이 아닐까 합니다

독일의 팬들은 아직도 차범근을 영웅으로 기억한다고 하네요

오랜기간 독일축구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의 해설이 더욱 기대됩니다

차범근 위원은 선수시절 레버쿠젠에서 6년동안 활동하며 52골을 넣었습니다

또 1987-1988시즌 레버쿠젠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당시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레버쿠젠에서는 선수로 FC서울에서는 감독으로 활동했던 차범근 위원의

해설이 경기의 재미를 더해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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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리게 될 친선경기에서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키슬링이

명단에 포함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손흥민과 키슬링의 투톱공격을 과연 FC서울이 막아낼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FC서울은 고요한,고명진,윤일록등 젊은 선수를 비롯해 베테랑 김진규선수와

차두리등이 출전예상 됩니다

최용수 감독의 용병술이 과연 레버쿠젠에게 통할지 궁금합니다

최용수 감독은 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되기도 하며 최고의 명장 자리에 올라와 있죠

세계적인 명문팀을 만나 멋진 용병술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심판으로도 맹활약하며 큰 웃음 보여주셨던 감독님 ㅋㅋㅋ

며칠전 열렸던 팀박지성과 팀K리그 경기에서 후반전 심판으로 나와

그라운드를 웃음바다로 만드셨어요 ㅎㅎ

레드카드와 예로우 카드를 내밀던 저 모습 ㅋㅋㅋ

얼마나 뻔뻔스럽게 잘 하던지 ㅎㅎ

내년에도 기대할께요~~~

어느덧 레버쿠젠의 중심선수로 자리잡은 손흥민선수...

오늘 경기에서 꼭 골을 넣어주길 바랍니다